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운명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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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운명을 바꾼다
우리에게는 무의식이란 것이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이 무의식을 '업식(業識)'이라고 부르지요. 우리가 지은 모든 선한 업과 악한 업은 모두 각자의 업식에 저장된다고 합니다. 이 업식에 선한 업이 많이 저장되어 있으면 내생에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기고, 악한 업이 많이 저장되어 있으면 내생에 불행한 일이 많이 생기는 것이지요.
예전에 아주 용한 역술가 한 분이 계셨습니다. 이분이 가만히 보니까 사주로는 잘살아야 하는데 실제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더랍니다. 바로 말을 나쁘게 하더라는 것이지요. 남의 헙담을 많이 하거나 매사에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사주가 좋더라도 실제로는 그 사주처럼 잘살지 못하더랍니다.
반대로 사주로는 어렵게 살아야 하는데 실제로 잘사는 사람들 역시 어떤 공통점이 있더랍니다. 바로 말을 좋게 하더라는 것이지요. 남의 칭찬을 많이 하고, 매사에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사주가 나쁘더라도 실제로는 그 사주처럼 어렵게 살지 않더랍니다.
편의점에서일하시는 분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물건을 살 때면 카드나 돈을 던지듯이 주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일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기분이 안 좋겠지요? 이런 분들은 보면 한결같이 인상이 좋지 않다고 해요. 이와 반대로 카드나 돈을 공손하게 주는 것은 물론, 자기가 산 물건 자기가 받으면서도 꼭 환한 얼굴로 "고맙습니다." 하고 나갈 때도 밝은 목소리로 "수고하세요>" 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한결같이 인상이 좋고 얼굴이 훤하다고 해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 나쁘게 하면 나쁘게 하는 대로, 좋게 하면 좋게 하는 대로 업이 되어서 우리 업식에 저장됩니다. 그리고 업식에 저장된 악업은 불행으로, 업식에 저장된 선업은 행복으로 내생에 고스란히 돌려받게 되지요.
사람이 살다 보면 좋은 일 생길 때도 있고 안 좋은 일이 생깅 때도 있습니다. 삶이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조건들로부터 영향을 받지요. 그런데 그 조건들마저도 모두 내가 지은 업의 결과물입니다. 무언가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되면 우리는 내 주변 사람이 바뀌어야 하고,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불행한 일이 생기는 순간에도 '내 복이 부족한가 보다.' 하면서 반성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마음을 잘 쓰자는 것입니다.
남 탓하고 세상 탓하기 전에 나를 돌아보십시오. 기도하고, 복을 지어 나가면서, 평소 마음 잘 쓰기를 꾸준히 밀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 세 가지를 직접 실천할 때 여러분의 운명은 분명 바뀔 것입니다.
ㅡ 기도 가피 이야기 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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