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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수로 생명을 구하신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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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원사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10-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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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로수로 생명을 구하신 관세음보살 


과거 한 보살님 댁에 큰불이 났다고 합니다. 당시 보살님은 친정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었는데, 다른 식구들은 무사했지만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때 보살님이 의지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환자실에 누워 사경을 헤매고 있는 어머니 옆에 앉아 간절하게 『천수경 』을 독송하기도 하고, '관세음보살'을 부르기도 하셨대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기도를 하던 보살님이 잠깐 사이 잠에 들었는데 꿈에 관세음보살님이 나타나신 거예요. 관세음보살님은 그 보살님에게 물이 든 병을 주었답니다. 보살님은 그 병을 받아 안에 든 물을 누워 계신 어머니 입에 흘려 넣어드렸대요. 

  "꿈에서 깨고 나니 전보다 마음이 많이 편안하더라고요, 스님."

  과연 보살님의 어머니는 그 꿈을 꾼 이후 급속도로 호전되었고, 병실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가셨다고 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한 기도에 응하신 관세음보살님의 몽중가피가 정말로 효험이 있었나 봅니다.


       ㅡ    기도 가피 이야기 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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